한중총리 첫 박오포럼 회담, 반도시세가 의제로 되였다

정홍원 한국 국무총리는 10일 해남에서 개최된 보아오아시아포럼 2014년 한중 총리 제1차 회담 보아오포럼 한반도 정세가 의제가 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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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홍원 국무총리가 10일 중국 하이난 (海南) 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2014년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의 미래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하고 있다.창조경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해온 경제노선이다. 창의성을 앞세워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다.

매년 4월 열리는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며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하이난성은 2001년 1차 포럼 때 영구 개최지로 지정됐다.본기 박오아시아포럼에서는 주제를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, 즉 새로운 발전동력을 찾고 방출하는것으로 확정했다.

정홍원 총리는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비전과 창조경제,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통일 구상을 소개했다.개막식 후 정홍원 총리는 중국 국무원 총리 리극강과 회담을 거행하게 된다.양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총리급 회담이다.이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.

정홍원 총리는 9일 오후 중국 보아오에 도착, 7 박 8일간의 중국 · 파키스탄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.정홍원 총리는 11~12일 충칭시로 이동해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한국 도시와 충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.